<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 한 타석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죠?
<리포트>
이승엽 선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승엽 선수 일단 2군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엽 선수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6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볼 2개를 잘 고르고 타격을 했는데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29타석 연속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입니다. 조금 아쉬운 건 어떤 형태로든 안타 하나만 나오면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는데, 부진이 너무 장기화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빗맞은 안타 하나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결국,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범타 이후에 이승엽은 곧바로 교체됐는데, 신예 선수도 아니고 이승엽 같은 타자가 첫 타석 이후에 교체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이승엽 선수 본인도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승엽 선수 올 시즌에 유난히 잘했다, 못했다를 반복하고 있어서 하라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조만간 2군으로 내려가서 타격 자세 교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