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4일 KBS가 단독 보도한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 계획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발표대로라면 앞으로 중랑천은 유람선이 오가는 수변공간으로 바뀝니다.
창동.상계와 성북.석계등은 3대 신경제거점으로 개발이 됩니다.
청량리와 왕십리 등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내에 오가도록 경전철 4개와 도로망이 구축됩니다.
도봉산, 수락산등 명산과 대형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도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에 오는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실행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중랑천 일대는 개발에 따른 환경,생태 보존계획이 필요합니다.
또 중앙정부나 다른기관과의 협의절차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이주형(교수/한양대학교) : "법적인 사항이나 처리문제에 있어서 여러가지 미묘한 보완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문제를 앞으로 강구하고 분류해서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듭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막대한 사업비 조달도 문제입니다.
<인터뷰>이노근(노원구청장) :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공공부문의 재정압박을 해소하기위해 민각부문의 투자활성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계획이 보다 구체적인 후속조처들로 얼마나 뒷받침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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