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 아쉬운 0-0 무승부

입력 2009.06.11 (07:49)

수정 2009.06.11 (07:52)

안녕하십니까, 하루의 멋진 마무리! 스포츠스포츠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후 치른 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더한 우리나라는 4승 3무,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확정지었는데요.
경기 내용에서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정예멤버를 모두 선발로 내세워 사우디와 맞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14분 상대 알 샴라니와 알카타니에게 연속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근호와 박주영의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곧 경기 흐름을 되찾아왔습니다.

전반 40분엔 기성용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41분엔 이근호의 슛이 잇따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11분엔 박주영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아쉽게 넘어갔습니다.












- 관련 하이라이트
- 관련 화보


사우디는 하자지를 교체 투입해 우리의 골문을 노렸고, 우리나라는 박주영을 대신해 양동현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양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열지못했습니다.

결국 0대 0으로 비긴 우리나라는 최종예선을 4승3무로 마치며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인터뷰> 박지성

북한은 사우디에게 승점 11점, 동률을 내줬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결국 사상 첫 남북 동반 진출을 위해선 오는 18일 사우디 원정경기에서 북한의 승리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