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글로버, 랭킹 18위로 급상승

입력 2009.06.23 (09:58)

수정 2009.06.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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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세계 랭킹 18위로 뛰어올랐다.
US오픈 전까지는 세계 71위에 그쳐 1986년 이후 네 번째로 낮은 순위의 US오픈 챔피언이 된 글로버는 무려 53계단을 끌어올리며 어니 엘스(19위.남아공), 잭 존슨(21위.미국), 마이크 위어(23위.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질렀다.
US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전 세계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882위에서 142위로 껑충 뛰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거나 상금 랭킹 125위 내에 들어야 2010년에도 투어 출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듀발은 상금 순위 204위에서 82위로 올라섰다.
앤서니 김(24)과 최경주(39.이상 나이키골프)는 랭킹 15위와 42위에 올랐다.
상금 순위에서는 필 미켈슨(미국)이 381만 달러로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타이거 우즈(미국)가 348만 달러로 2위가 됐다. 1위였던 제프 오길비(호주)는 334만 달러로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189만 달러를 번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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