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류 상품’, 중국 내수시장 공략한다

입력 2009.06.24 (07:00)

<앵커 멘트>

중국이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경제성장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소기업의 일류 상품들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0여개 한국 기업의 일류 제품들이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게임 소프트웨어등 IT제품에서 의료기기와 식품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수백개의 제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중국 바이어: "제품이 인체와 환경에 손상을 주지않고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가격도 중국인들이 받아들일만 합니다.

특히 이번 상품전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유리한 중소기업 완제품이나 생활용품 위주로 이루어져 중국 소비자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은 6.1%를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내수소비는 무려 15%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조환익(코트라 사장): "중국 내수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소비재 위주의 한국 상품전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해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이 우리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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