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비디오 운동방’ 인기

입력 2009.06.26 (07:08)

<앵커 멘트>

게임을 통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 게임 신종 운동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입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구들과의 신나는 비치 발리볼 한판.

볼링게임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제격입니다.

요즘, 대학가에 늘고 있는 비디오 운동방입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큰 인깁니다.

<인터뷰>고현정(서울시 연희동): "다른 게임방은 앉아서만 있는데 여기는 운동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네모난 게임판에 나타난 공을 피해다니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게임판에 뜬 줄을 넘고 끝없이 흘러나오는 네모들을 밟는 사이, 어느새 온몸에 땀이 흥건해집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레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지아(초등학교 2학년): "운동하면 하기 싫어지고 힘들고 그런데 게임하면 더 하고 싶어져요."

트레이너는 어린이들이 게임 자체에만 빠지지 않고, 올바른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뷰>김철우(트레이너): "승부욕이나 중독성에 빠지지 않도록 트레이너들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비디오게임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신종 운동방이 단순히 힘든 운동에서 즐기는 운동으로 운동의 개념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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