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느린 북상…내일부터 장맛미

입력 2009.06.27 (21:42)

장마전선이 예상보다 느리게 북상하면서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밤부터는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남쪽 해상에 비구름이 지날 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올라오겠는데요, 이 장마전선은 점차 북서쪽의 저기압과 합쳐지겠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제주와 남부지방에, 밤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남부지방이 5~30, 중부지방이 5~1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 대구 29, 광주 3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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