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로 나는 비행기

입력 2009.06.29 (07:47)

수정 2009.06.29 (07:53)

스위스에서 태양열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날개 길이는 63m로 보잉747 여객기 수준이지만, 무게는 1600kg에 불과합니다.
날개에는 또 만2천개의 태양열 전지판이 부착돼 하늘을 나는 에너지를 축적합니다.
지난 1999년 열기구 세계 일주에 성공한 스위스 모험가 피카르는 이 비행기를 이용해 다시 세계 일주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올해 9월 첫 시험 비행을 하고, 내년 초 태양이 없는 야간 시험 비행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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