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골리앗 센터 하승진이 이번달 말 농구 대표팀 합류를 목표로 재활 훈련에 한창입니다.
한국 농구의 희망 하승진 선수를, 이성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텅빈 체육관, 하승진이 혼자 슈팅 연습,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그렇게 잡고 싶었던 농구공.
좋아하는 농구를 빨리 하기 위해 재활 훈련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루 5시간 넘게 땀을 흘리며, 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빨리 농구하고 싶어요..."
하승진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다음달 아시아 선수권을 준비하는 대표팀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하승진과 트윈타워를 구축할 김주성은 하승진의 합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승진이는 서 있는 것만으로 위력적."
허재 감독과 함께 국내 코트를 평정한 괴물 센터 하승진.
아시아 무대로 비상하는 허재 감독에게 날개를 달아줄지 하승진의 복귀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