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천둥·번개 동반 강한 소나기

입력 2009.07.02 (22:11)

오늘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고,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 같은 현상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남부지방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이 최고 60, 중부지방이 5~40mm입니다.

오전부터 곳곳에 발달한 소나기 구름이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녁부터는 비구름의 중심이 남동쪽해상으로 물러갔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8, 광주 29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고, 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내륙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다음주 초에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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