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록’ 추신수, 팀 간판 부각

입력 2009.07.06 (07:17)

수정 2009.07.06 (07:58)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클리블랜드의 간판 타자로 자리잡은 추신수 선수의 소식과 LPGA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은정 선수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포츠취재팀 정현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이 추신수 선수, 이제 정말로 팀의 간판 타자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리포트>

요즘 추신수 선수를 보면, 개인적으로 이보다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제목이 떠오를 정돕니다.

2006년 시애틀에서 클리블랜드로이적한 추신수 선수, 올해 팀의 진정한 4번타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오클랜드와의 경기가 눈부셨는데,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무려7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5대 3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포츠 통계 전문기관 앨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7타점 4득점을 쓸어담은 것은 클리블랜드 역사상 57년만의 대기록입니다.

경기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커튼콜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어제도 2루타를 치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죠. 지금 타율이 3할 1리, 홈런12방에 타점 53개를 수확했습니다.

보통 야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정확한 타격과, 또 장타력. 강한 어깨와 수비력, 그리고 빠른 발. 이렇게 5개 기능을 평가하는 데요, 추신수 선수 여기에서 한가지 흠을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기록으로 보면, 추신수 선수 타점은 팀내 2위, 타율과 홈런 각각 3위, 장타율 4위에 도루 1위니까요. 추신수 선수의 활약도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겠죠.

클리블랜드 지역 팬들은 추신수가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진정한 만능 선수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을 정돕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실질적으로 풀타임을 처음 뛰는 추신수 선수의 재능이 꽃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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