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호우주의보 해제…일요일 중부 많은 비

입력 2009.07.11 (23:00)

장마전선이 점차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는 중부지방의 비구름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 새벽부턴 중부지방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중부지방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고, 남부지방에는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새벽엔 서울,경기와 충청지방에, 내일 오전엔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겠지만, 모레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수요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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