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수위 상승…남해안 일부 강풍주의보

입력 2009.07.13 (07:48)

수정 2009.07.13 (08:10)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경남 남강댐도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경남 남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죠?

<리포트>

네, 새벽부터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경남 남해안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해안으로 남하해 현재 경남 남해안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이곳 남강댐을 방류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경남 하동에서 통영까지 5개 시군에 내려져 있고, 현재 강우량은 하동과 사천 등지에 70mm가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지역에는 오늘 낮까지 장맛비가 더 이어진 뒤 오후 늦게부터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겠고,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40에서 최고 8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모레 수요일까지 장맛비가 더 이어지면서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 남강댐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