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스타’ 유명유, 권투위 사무총장

입력 2009.07.15 (07:19)

전 세계챔피언인 유명우씨가 권투행정가로 변신했다구요?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게 됐습니다. 세계챔피언 출신인 유명우씨의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침체에 빠진 국내복싱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권투위원회는 임시총회를 열어서, 참가 회원 24명의 만장일치로 유명우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했습니다.

유명우 사무총장은 챔피언 출신답게 프로복싱 이론에 해박하고 복싱 관련 행사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기 때문에, 일찌감치 적임자로 꼽혀왔습니다.

유명우 사무총장은 선수 시절에도 굉장히 지능적인 복서로 명성을 날린 만큼 권투 행정도 챔피언 시절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명우 사무총장은 지난 1985년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따낸 뒤에 무려 17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방어 기록을 갖고있는 역대 최고의 챔피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