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필더, MLB 홈런 더비 1위

입력 2009.07.15 (07: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홈런 더비가 펼쳐졌죠?

기자)올스타전 홈런왕을 가리는 행사입니다.메이저리그 홈런 더비에서 프린스 필더가 엄청난 힘을 자랑하면서,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프린스 필더하면 80년대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세실 필더의 아들로 유명한데, 프린스가 왕자라는 뜻인데, 목에 한글로 왕자라는 문신을 새겨서 국내팬들에게 굉장히 친근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필더는 올스타전 전야행사로 펼쳐진 홈런더비 결승 라운드에서 6개의 홈런을 터트려서, 텍사스의 넬손 크루스를 한 개 차이로 제치고 홈런 더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필더는 비거리가 150미터를 넘는 초대형 홈런까지 만들어내 경기장을 가득메운 야구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또한, 평균 비거리가 130미터가 넘을 정도로 담장을 넘기는 타구마다 엄청난 비거리를 과시해, 역시 힘에 관한한 필더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홈런 더비를 통해서 올스타전 열기가 절정에 달해있는 가운데, 꿈의 무대 올스타전은 오늘 오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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