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지방 집중호우…호우특보 확대

입력 2009.07.15 (07:19)

지금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서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어서 장마전선의 이동이 느린데다 빗줄기를 더욱 강하게 발달시키고 있는데요.

지금 남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30~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호우특보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전남과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경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안과 제주,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반면 레이더 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전북과 경북지방은 점점 비가 그치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 남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전북과 경북지방부터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는데요, 따라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낮동안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기온이 전국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전국으로 확대돼 지루하게 이어지겠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남부지방의 예상강우량 전남과 경남에 최고 150mm, 전북과 경북에는 5~40, 경북 많은 곳은 최고 60mm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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