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정부 ‘日 독도 영토 주장’ 엄중 항의·시정 요구 外

입력 2009.07.17 (22:11)

외교통상부는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09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5년 연속 기술한 데 대해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일본대사관 무관을 불러 엄중 항의했습니다.

교과부 “가중 처벌”…전교조 “2차 선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전교조의 1차 시국선언에 참여해 행정처분을 받은 교사가 다시 2차 시국선언에 참여할 경우 가중 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학교 별로 징계처분 받은 교사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는 19일 2차 시국선언을 강행하겠다며 교과부의 징계 교사 수 공개는 징계 통보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천성관 퇴임…퇴임식 비공개 진행

임채진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자진사퇴한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의 퇴임식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렸습니다.
안팎의 비난여론을 의식해 비공개로 열린 퇴임식에서 천 지검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과 검찰조직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보 출처 조사’ 놓고 의원-검찰 공방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관련 정보를 누가 어떻게 제보했는지 국정원과 검찰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개인 정보가 불법 유출됐다는 제보가 있어 경위를 확인중이라고 말했으며 국정원은 제보 과정 등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타협 부재가 여야 반목 원인”

한국방송 KBS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한국사회의 갈등과 통합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27.2%가 여야 간 심각한 반목의 원인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늘 밤 10시부터 방송하는 KBS 국민대토론 '통합의 길을 찾는다' 제3편 정치분야 토론을 앞두고 지난 10일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