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첫 날 노장 만세

입력 2009.07.17 (22:11)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 남자 골프대회, 어제 개막했는데, 첫째날 경기에서는 노장의 관록이 돋보였습니다.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데요, 우리나라의 최경주는 중간 합계 6오버 파를 기록하면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노장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올해로 예순을 맞은 미국의 톰 왓슨.

나이가 무색할만큼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데이어 현재 열리고 있는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1오버파로 부진한 데다 신경질적인 행동까지 보여 황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4오버 파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최경주는 중간 합계 6오버파를 기록해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의 방망이가 후반기에도 뜨거운 질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스타전 휴식을 끝내고 홈에서 맞이한 시애틀과의 첫 경기.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4대 1,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가 인도네시아 방문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안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기때문입니다.

맨체스터는 FC서울과의 친선전을 위해 오는 22일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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