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까지 최고 150mm…주말, 집중호우 대비

입력 2009.07.17 (22:11)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일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모레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최고 150, 충청과 남부지방이 10~60mm 입니다.

현재 서울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특보지역은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중심이 북쪽을 지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한랭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비가 온 뒤 밤 늦게부터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 부산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5, 전주 광주 29, 대구 32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도 남부지방은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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