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남자 100m 9초 79로 우승

입력 2009.07.18 (21:47)

<리포트>

육상 남자 백 미터 세계 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출발은 늦었지만, 중반이후 괴력을 뿜어내며 9초 7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라이벌 타이슨 게이가 지난 11일 로마 대회에서 기록한 올시즌 최고 기록 9초 77에 100분의 2초 뒤진 기록입니다.

브리티시 오픈 둘쨋날에도 골프 황제의 티샷은 흔들렸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4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오버파로 컷 기준에 한 타 모자라 탈락했습니다.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뒤 메이저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건 2006년 US오픈 이후 두번째 입니다.

올해 예순살로 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톰 왓슨은 묘기에 가까운 퍼팅으로 중간합계 5언더파로 스티브 마리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스타전 이후 4번에서 3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추신수.

시애틀과의 홈경기 출전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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