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집중호우…지역 편차 커

입력 2009.07.18 (21:47)

낮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밤부터 다시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30~100mm의 비가 온 뒤 비가 온 뒤 내일 아침부터 점차 개겠는데요, 곳곳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습니다.

또 현재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곳곳에 강풍 특보도 발효중인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남동부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이 비구름이 점차 남동진하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북한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내일은 남해안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비가 온 뒤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개겠고,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 부산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비가 그치면서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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