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곳곳에 약한 비…중부 밤부터 비

입력 2009.07.20 (07:04)

지금 남부지방 곳곳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의 비, 낮동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이 되면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충청과 남부지방은 30~100, 많은 곳은 150mm의 폭우가 오는 곳도 있겠고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20~60mm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중부지방은 어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남부지방에는 지금까지도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면서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 뒤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장마전선을 끌어올리겠습니다.

따라서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빗줄기도 강해지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등으로 낮동안은 무덥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2.5~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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