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만시지탄”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이 비정규직 문제를 시행유예에서 정규직 전환으로 바꾸기로 한데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그동안 비정규직의 기간 연장이나 유예하는 식의 편향된 주장을 해 왔는데 노동부가 이제서야 제정신이 든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이 시점에 1185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책정돼 있다며 노동부는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한 사람이라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잘못을 일부라도 탕감받을 수 있는 바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