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 선수가 피스컵에서 드디어 데뷔골을 터트렸죠?
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지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에콰도르 클럽팀과 벌인 피스컵 예선 2차전이었는데요.
호날두의 화려한 개인기와 결정력을 보여준 데뷔골이었습니다.
알 이티하드와의 피스컵 1차전에서 팀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면, 2차전에서는 데뷔골을 넣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는데요, 후반 3분이었습니다.
특유의 화려한 돌파에 이어 페널티킥을 얻어 냈는데,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에 나서 득점을 올렸습니다.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골이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5만여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면서 호날두의 데뷔골을 축하해 줬습니다.
호날두는 또 후반 8분에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사실상, 두번째 골을 만들어 냈는데요, 호날두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에콰도르 팀이죠.
리가 데 키토에 4대2 대승을 거두면서 준결승에 올랐고,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