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접영 200m 세계신 우승

입력 2009.07.30 (07:03)

수정 2009.07.30 (07:05)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세계수영선수권과 프로야구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스포츠취재팀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죠?

네, 펠프스는 어제 비더만에게 자유형 2백미터 금메달을 내주며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었는데, 일단 접영 2백미터에서 우승하면서 아직 황제는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펠프스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자신을 기록을 앞당긴,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요.

펠프스의 오늘 기록은 1분51초51이었습니다. 종전기록을 0.52초 앞당겼는데, 2위에 오른 폴란드 선수보다 1초 이상 빠른 좋은 기록이었습니다. 이로써 펠프스는 지난 2001년과 2003년 2007년,그리고 이번대회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접영 2백미터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은 사상 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을 차지했던 펠프스, 이번대회에서 6관왕을 노리고 있었는데요, 6관왕은 어렵겠지만, 일단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았고, 남은 경기에서 수영황제의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의 미녀스타죠 페데리카 펠레그리니는 자유형 2백미터에서 1분52초 98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했는데, 지난 4백미터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