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볕’ 낮 동안 불볕더위 예상

입력 2009.07.30 (07:03)

수정 2009.07.30 (07:05)

요즘 예년 이맘때 여름날씨보다 기온과 습도가 조금 낮고 공기도 깨끗한 편입니다.

지금 남부지방에는 높은 구름이 다소 끼어있지만 대기중 미세먼지농도는 서울의 경우 평소의 절반수준, 대구나 속초 등지는 평소 1/10 수준인데요, 장마전선이 예년보다 오래 남해상에 머물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고 보통 가을철에 영향을 주는 북동쪽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고기압에서 북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지방은 연일 저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은 가끔 높은 구름만 지날 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올라 불볕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과 전주, 대구 31도, 춘천이 32도까지 오르겠지만 오늘도 동해안 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휴가 계획하신 분들은 갑자기 쏟아지는 국지성 소나기에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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