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극적 합류…피스컵 4강 확정

입력 2009.07.30 (22:12)

<앵커 멘트>

피스컵 축구대회에서 탈락위기에 몰렸던 애스턴 빌라가 극적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패를 안고 경기에 나선 애스턴 빌라.

전반 20분 자책골까지 내주자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는 전반 37분 마크 알브링턴의 동점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2분 카레브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애슐리 영이 4강행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려 아틀란테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애스턴빌라는 말라가,아틀란테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 4강에 올랐습니다.

D조에선 지난해 포르투갈 리그 챔피언인 FC포르투가 4강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포르투는 터키의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지만 1승 1무로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FC 포르투 감독 : "힘들게 4강에 오른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로써 대회 4강은 모두 유럽팀들로 결정났습니다.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 fc포르투와 애스턴 빌라가 이틀 뒤 각각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세비야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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