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에토오와 맞대결…팀은 패

입력 2009.07.31 (07:55)

수정 2009.07.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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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특급 스트라이커 박주영(24.AS모나코)이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인테르 밀란과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출전해 '흑표범' 사뮈엘 에토오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루이Ⅱ세 경기장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과 피렐리컵 1차전에 투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후반 37분 교체됐고, 모나코는 후반 교체투입된 인테르 밀란의 디에고 밀리토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에토오는 후반전부터 교체투입됐으나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고, 22분 동안 뛰고 나서 후반 43분 다시 교체됐다.
박주영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해 골이 되는 듯했지만 수비수가 골라인 부근에서 힘겹게 거둬내면서 골 기회를 날렸다.
팽팽하던 균형이 무너진 것은 후반 11분. 이번 시즌 인테르 밀란 유니폼을 입은 밀리토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모나코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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