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개장 축하 문화 행사 진행

<앵커 멘트>
지금 이곳 특설 스튜디오 뒤에서는 광화문 광장 개장을 축하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이정훈 기자, 밤이 됐는데요. 시민들이 무척 많군요?

<리포트>

네, 방금 유지향 기자가 보도한 것처럼 낮에부터 인파가 밀려든 광화문 광장은 지금은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시간 현재 광장 가운데에 마련된 무대에서 개장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엔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 인사, 시민등 천 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새빛들의 응원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국악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연예인과 시민들이 보낸 축하메세지가 공개됐고 광화문광장의 조성과정과 시설물을 소개하는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또 세계 각 주요도시 시장들이 보내 온 축하영상 메세지도 상영됐습니다.

특히 특별무대장치를 통해 빛의 문이 열리면서 광화문 광장에 빛이 쏟아지는 새빛들의 퍼모먼스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만든 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준공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광화문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전과 발전된 광장문화를 가진 유렵의 광장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