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하루 종일 정체

입력 2009.08.01 (21:42)

<앵커 멘트>
이렇게 피서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오늘 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소통 상황, 이제 좀 나아졌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고속도로는 차량 흐름이 서서히 나아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아직도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요금소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 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의 정체도 오늘 자정 전에는 모두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으로 교통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선 안성분기점 구간입니다.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졌던 구간인데 화면 왼쪽 부산방향으로 정체가 심합니다.

영동선 이천 나들목입니다. 오후엔 정체를 빚었지만 현재는 화면 강릉, 인천 방향 양방향 현재는 소통 원활합니다.

피서길 차량 정체는 오늘 이른 새벽부터 차량들이 몰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박정희(경기 부천) : "어젯밤부터 많이 밀린다 그래가지고 지금 좀 늦게 출발한거거든요."

<인터뷰>김동신(경기도 평택) : "그래도 휴가니까 정체되는 것도 즐거움으로 맞고 그냥 갔다오는 거죠"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29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35만 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통량 조절을 위해 도로공사는 경부선 수원, 기흥 나들목 일부 구간을 부분 통제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일요일인 내일도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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