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펠프스, 세계수영 5관왕 등극

입력 2009.08.03 (07:11)

<앵커 멘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늘 새벽 마지막날 경기가 열렸는데, 초반에 부진했던 펠프스 선수가 5관왕에 올랐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남자 혼계영 4백미터에서 우승하며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당초 6관광을 목표로 했지만, 남자 2백미터 자유형을 독일 비더만에게 내주면서 목표에는 실패햇지만, 여전히 세계수영의 황제임을 입증했는데요.

펠프스는 남자혼계영 4백미터에서 미국의 3번째 주자로 나왔습니다.

사실 펠프스가 나오기전까지 미국은 독일,오스트리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펠프스가 물속에 뛰어들면서 경기흐름은 단번에 뒤바꼈습니다.

펠프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고, 결국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분27초 28의 세계신기록이었는데요, 이로써 펠프스는 이번대회에서 접영 100m와 200m,와 계영 400m와 800m 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대회 오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박태환 선수 오는 6일 귀국해 새로운 출발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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