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안개, 낮 더위 계속

입력 2009.08.04 (20:34)

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소멸되면서 올해 장마는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만들어진 제8호태풍 모라꼿이 주말을 전후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전국이 30도 안팎의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들면서 전국에 구름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철원과 춘천이 30도 서울이 29도로 무덥겠지만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바다에 있는 8호 태풍 모라꼿이 북서쪽으로 올라오면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전면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목요일 밤부터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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