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강호순 상고 포기…사형 확정 外

입력 2009.08.04 (22:03)

장모와 처를 포함해 모두 10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은, 지난달 23일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습니다.

강호순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녀자 8명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국무회의 내용 속기록으로 보존

정부는 최고 정책심의기구인 국무회의에서 나온 발언 내용을, 기존의 회의록이 아닌 속기록 형태로 남기기로 하고, 오늘 열린 32회 국무회의부터 시행했습니다.

속기록은 회의록과 달리 대통령 기록물관리법의 지정 기록물로 분류돼 15년 간 공개와 열람이 금지됩니다.


‘주저앉는 소 도축’ 신고하면 포상금

농림수산식품부는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앉는 소를 도축해 식용으로 쓰거나 판매한 사람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리 부상이나 분만 후 마비 등으로 인한 증상처럼 인체에 무해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오는 22일 ‘서울 문화의 밤’

오는 22일 토요일에 열리는 제2회 '서울 문화의 밤'을 맞아, 대학로와 홍대, 인사동 등 5곳의 문화시설들이 당일 자정까지 개방되고 만 원짜리 '문화 패스'로 각종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22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는 가수 이승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고 이후 각 지구의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