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더위…밤부터 태풍 ‘모라꼿’ 간접 영향

입력 2009.08.05 (20:37)

오늘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늘은 마치 가을 같은 쾌청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는 태풍 모라꼿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 모라꼿 전면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앞으로의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태풍 모라꼿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전면의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내일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29, 광주31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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