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방성윤 있기에’ 2연승 질주

입력 2009.08.07 (22:16)

수정 2009.08.07 (22:25)

<앵커 멘트>

아시아농구 선수권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하승진의 활약으로 일본과 1차전을 이겼는데요, 오늘은 방성윤의 고감도 3점포로 스리랑카를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선수권을 앞두고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한 하승진과 방성윤.

하승진이 일본과의 1차전에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이끌었다면, 방성윤은 가공할 만한 3점포로 스리랑카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한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방성윤은 3쿼터 10분을 뛰면서,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3점슛으로만 24점을 넣은 방성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순식간에 59점차까지 달아났습니다.

방성윤과 함께 이규섭의 외곽포도 불을 뿜으며, 우리나라는 스리랑카를 122대 54로 크게 이겼습니다.

<인터뷰>방성윤

우리나라는 2연승으로 필리핀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 관계없이, 2차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절대 높이 하승진과 고감도 슈터 방성윤의 위력을 확인한 한국 농구.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한 허재 감독의 발걸음도 그 만큼 가벼워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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