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일본은 안간다”

입력 2009.08.10 (07:29)

수정 2009.08.10 (08:38)

<앵커 멘트>

세계청소년축구대에 출전하지 않고 성인대표팀에만 전념하기로 한 기성용이 최근 일본 진출 제의를 받았는데, 거절했다죠?

<리포트>

네,기성용 선수 이청용 선수에 이어 해외 스카우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인데요.

최근 일본 프로축구 명문팀이죠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이적 제의를 했는데,일본은 가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에이전트사는 최근 요코하마로 부터 이적료 3백50만 달러, 우리돈 약 43억원의 이적 제의를 받앗습니다. 그러나 기성용은 단 번에 일본 이적에 거부반응을 드러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유럽이 먼저고, 일본은 다음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여기엔 아무래도 이청용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절친했던 친구가 세계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로 가는 마당에, 일본으로 가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고, 또 더 큰 무대를 밟고 싶다는 본인의 희망도 작용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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