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12연승에 도전했던 기아가 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기아가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2연승과 선발 이대진의 개인 통산 100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도전했는데요.
대기록 달성이 역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승부처는 2대 2로 팽팽히 맞선 6회였습니다.
2사 1,2루에서 롯데 가르시아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기아로서는 5회 1사 만루 김상현 타석 때 바뀐 투수 임경완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도전했던 이대진은 6이닝 동안 다섯 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가 의미 있는 기록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3연패 중인 롯데는 어제 복귀전을 치른 정수근이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집중력을 보였는데요.
이 시간 현재 8대 4로 앞서며 기아의 12연승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은 한화에 11대 1로 크게 앞서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회, 한화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석 점 홈런을 쏘아올린 김동주는 4회에는 바뀐 투수 윤규진에게 또다시 석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박용택이 혼자서 3타점을 올린 LG는 SK에 4대 2로 앞서있고, 히어로즈는 삼성에 5대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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