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양용은, 올해 가장 놀라운 선수”

입력 2009.08.17 (13:06)

양용은이 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것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양용은은 14번 홀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약 20미터 짜리 칩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 우즈를 앞서갔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보기에 그친 우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상에 섰습니다.

AP통신은 올 해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의외의 선수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국의 양용은은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선수였다며 우즈를 꺾은 점을 칭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