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8번째 세계 일주 도전 80대 할아버지

입력 2009.08.18 (07:52)

수정 2009.08.18 (09:54)

올해 여든세 살인 알프레드 홉스는 이미 일곱 번이나
세계일주 여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지구를 한 바퀴 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할아버지는 지난 1955년에 제코바인 슈와 결혼해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세계 일주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죽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인도에서는 달라이 라마도 만났습니다.

부부의 발이 돼 준 것은 85달러를 주고 산 런던 택시였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미국으로 돌아온 부부는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부인은 정착하고 싶었지만 남편은 또다시 떠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알프레드 할아버지는 여덟 번째 여행을 떠나기 전에 뉴욕에 들러서 전처 제코바인을 40년 만에 깜짝 방문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