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태진아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태진아 : "(일본 진출을 앞둔 소감?) 일본에 가서 꼭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립니다. 물론 불안한 것도 있습니다. '과연 될까 안 될까...' 하지만 저는 죽는 날까지 도전할 것입니다."
<인터뷰> 하마 케이스케 : "(태진아의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은?) 성공 가능성은 10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태진아 씨의 일본 데뷔곡을 작곡한 일본의 유명 작곡가 하마 케이스케 씨와 작사가 마츠모토 이케 씨도 함께했는데요.
<인터뷰> 태진아 : "저 이렇게 긴장해보는 거 처음이에요."
태진아 씨, 기자회견 내내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태진아 : "(일본진출에 대한 아들 이루의 반응은?) 이루가 저한테 힘내라고 하면서 일본어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이루는 벌써 일 년 전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태진아 씨의 일본 진출소식에 가수 진미령 씨와 채연 씨 등 많은 후배가수들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습니다.
후배들의 응원에 이제야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은데요.
<인터뷰> 태진아 : "(일본 진출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왜 한국에서 편하게 활동하지 일본에 고생하러 가느냐고 그렇게 다들 이구동성으로 똑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인터뷰> 태진아 : "(송대관 씨의 반응은?) 송대관 선배가 내가 가면 자기는 어떻게 하느냐고... 저도 그게 가장 섭섭해요 송대관 선배와 가장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섭섭하지만 그래도 뭐 (일본이) 멀지 않으니까... 송대관 선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최근 태진아 씨를 통해 트로트 가수 도전에 성공한 견미리 씨가 이날의 사회를 맡아 태진아 씨의 도전을 응원했는데요.
<인터뷰> 견미리 : "(태진아의 일본 진출에 대해...) 일단 그 열정에 정말 대단한 응원을 보내고, 또 부럽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걸 보면서 (이번에) 신인가수로 데뷔 했는데요. 그 나이에 어떠한 일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거 지금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새롭게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도전정신에 대해서 정말 멋지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성진우 : "(태진아의 일본 진출에 대해...) 건강한 모습 그리고 항상 활기찬 모습 잊지 마시고 (일본에서) 꼭 대박 나실 거라고 믿습니다. 태진아 파이팅"
현재 태진아 씨는 일본어로 된 싱글 녹음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태진아 : "(시청자께...) 한국에서 제가 성공했듯이 일본에 가서도 일본 열도를 제패할겁니다. 믿어주시고 팬 여러분이 박수를 많이 보내주시면 그 박수가 힘이 되어서 제가 일본에서 우뚝 설 겁니다. 태진아 파이팅입니다."
태진아 씨는 다음달 14일 일본에서의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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