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항, 외나무다리 승부

입력 2009.08.19 (07:34)

수정 2009.08.19 (10:20)

<앵커 멘트>

오늘 프로축구 컵대회가 오랜만에 열리는데, 서울과 포항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지 않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과 포항은 올시즌 나란히 3관왕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그리고 컵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오늘 컵대회 4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오늘이 4강 1차전인데, 패하는 팀은 치명타를 맞게 되기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두 팀은 특히 외국인 명장들이 사령탑을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은 통산전적에서 포항에 뒤지지만, 귀네슈감독 부임이후 4승1무의 우위를 보이면서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문제는 8강전에서 귀네슈감독과 데얀이 레드카드를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 봐야 하는 것인데, 서울이 이런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반대로 포항은 어떤 작전으로 이 약점을 파고드느냐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제자격인 부산 황선홍 감독을 상대로 4강 1차전을 치르는데, 오랫동안 영남에서 라이벌 구도를 보여온 두팀의 승부도 관심입니다 .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