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일부 폭염 특보…전국 무더위 계속

입력 2009.08.21 (22:02)

오늘 남부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밀양의 낮 기온이 34.2도까지 오르면서 더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내일도 아침 저녁엔 선선하고, 한 낮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가 한 풀 꺾인다는 처서 절기인 일요일에도 맑은 날씨에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조금 지나는 가운데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트이면서 하늘이 깨끗했습니다.

내일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선선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0, 광주와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일인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 낮엔 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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