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2시 영결식 엄수

입력 2009.08.22 (07:39)

<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는 밤 사이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이른 시간인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날이 밝으면서 국회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내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이 예정돼있는 만큼, 주말인 오늘 조문을 하기 위해 국회 빈소를 찾는 시민들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에도 조문객들의 행렬이 계속됐습니다.

밤늦게 빈소를 찾은 시민들은 자정이 넘어서까지 수백 미터 정도 길게 줄을 서서 김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했습니다.

헌화를 마친 조문객들은 국회에 전시된 김 전 대통령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면서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내일 엄수될 영결식 준비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김 전 대통령 영정이 놓인 분향소 앞에는 제단이 세워지고 있고, 초청인사들을 위한 의자도 배치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오늘도 국회 인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조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빈소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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