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문단, 평양으로 귀환

입력 2009.08.23 (14:41)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한 조문단이 오늘 정오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기남 비서는 평양으로 떠나기에 앞서 "다 잘 됐다"며 "좋은 기분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에 도착한 북측 조문단은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김 전 대통령을 조문한 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이 정부 들어 사실상의 첫 고위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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