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이번엔 성공하길”

입력 2009.08.25 (06:54)

수정 2009.08.25 (07:14)

<앵커 멘트>

이번만큼은 나로호 발사가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국민이 한결같을 텐데요.

비상근무에 지친 경찰, 소방 대원들과 묵묵히 나로호 발사를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발사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6일 만에 다시 찾아온 나로호 발사일!

차량 통제와 대피 등 불편을 감수하며 7전 8기의 도전을 함께해 온 주민들은 이번만큼은 꼭 발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편한 점도 많지만 이번엔 꼭 나로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나로 우주센터로 향하는 첫번째 관문인 검문 통제소.

우주센터에서 4㎞나 떨어져 있지만 이곳 근무자들도 마음은 성공적인 발사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검문소 운영하는게 쉽진 않지만 역사적 현장에 있다는 자부심이 큽니다.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가을 전어철을 앞두고 출항 준비로 바쁜 포구!

어부들도 바다에서 맞이하게 될 나로호의 시원한 비상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지난번에도 바다에서 나로호 발사를 기다렸는데...이번에는 정말 잘 될거 같습니다.."

24시간 근무대기에 지친 소방대원들도 마음은 매한가집니다.

<인터뷰> "저희 임무가 비상사태에 출동하는 것이지만, 출동 없이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길..."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

모두의 꿈을 실은 나로호가 좌절을 뛰어넘어 푸른 우주로 날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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