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후 5시 발사 최종 확정

입력 2009.08.25 (13:25)

수정 2009.08.25 (13:32)

나로호의 발사 시각이 오늘 오후 5시로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나로 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정대로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 운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오전 발사상황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리허설과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점검결과를 확인하고 기상 상황과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현재 나로 우주센터의 기상상황은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만족하지만, 발사 시간대에 국지적으로 구름이 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로호는 발사 2시간 전인 오후 3시쯤부터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기 시작하고, 4시 45분에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하면 이륙하게됩니다.
발사가 이뤄지면 발사 1시간 뒤인 오후 6시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발사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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