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집값 이상 급등 아니다”

입력 2009.08.27 (06:27)

수정 2009.08.27 (16:51)

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집값이 급등한 것은 비정상적이 아니었다는 IMF, 국제통화기금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지난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97년 외환위기 후 급속한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택 가격은 기초 경제여건 변화에 동조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이후 통화당국의 금리 인하와 통화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했지만 IMF는 이를 비정상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IMF는 주택구입능력과 가처분 소득, 이자율 등을 토대로 주택 가격 수준을 분석했다며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초반보다 주택구입 능력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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