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계유도 초반 탈락

입력 2009.08.27 (07:13)

수정 2009.08.27 (07:21)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최민호 선수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초반에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죠?

<리포트>

네, 최민호 선수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었는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데, 최민호 선수 남자 60Kg에 출전했구요.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던 최민호 선수는 2회전에서 체코의 페트리코브와 만났습니다.

최민호 선수 먼저 절반을 따내는 등 기선을 잡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 갔는데, 종료 1분을 남기고 그만 페트리코브의 안오금띄기 기술에 당하며 한판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기습적인 공격에 순간적으로 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민호 선수, 지난 2003년이후 6년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도전했는데, 복병이었던 페트리코브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결국 6년만의 우승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자 66Kg급의 안정환은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48Kg급의 정정연도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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