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민 주택이 우선”

입력 2009.08.28 (07:13)

<앵커 멘트>

정부가 보금자리 주택 60만 호를 2012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표적인 친서민 대선공약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금자리 주택 60만 호를 앞당겨 공급하겠다는 정부 결정은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금자리 주택은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는 정책일 뿐 아니라 동시에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민경기부양대책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 들어서는 보금자리 주택은 그린벨트 기능을 상실한 곳에 짓는 것이라며, 그린벨트 기능을 더 보전해야 할 곳은 복원시키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을 지어 서민들이 입주해서 생활하는 데도 돈이 덜 들도록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집없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결혼 안 한 사람도 강남에 반값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반값 아파트 공급은 이 대통령의 친서민 대선 공약으로 8개월 이상 검토해 내놓은 '땀이 배어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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