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차타워의 승강기가 갑자기 급상승해 승강기안에 있던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두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차타워의 승강기안에서, 한 남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응급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들 것에 실어 밧줄에 매달아 1층으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 부전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기계점검 중이던 승강기가 갑자기 급상승해 30층 꼭대기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 안에 타고 있던 승강기 기사 31살 염 모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점검을 하던중 승강기가 갑자기 위로 솟구쳐 올라갔다는 염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40분쯤 전남 순천시 남내동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두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전모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한 경사로에서 33살 최모씨가 미끄려져 내려오는 자신의 차에 치었습니다.
최씨는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지 않고 정차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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